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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입니다.
여름, 푸른 날의 애정에게 / 동목 지소영 너의 푸른 목젖이 보이고 보리밭 이랑을 달리듯 너를 풀어헤친다 멀리 있는 동안 애태우기만 했던 마음도 말하지 못했던 수줍음도 버리고 푸릇푸릇 너를 향해 달려간다 무리 속에서 외면되었던 고독 짙푸른 정액으로 분출하는 그 산바람도 났고 바다도 외도한다 무성한 이야기들 파란 언덕을 넘고 창 파에 배는 뜨고 짙푸르도 가지 못하는 곳은 철썩거린다 파도는 수정 빛 소금을 거르고 침묵하던 순종은 양귀비 꽃잎에 땅 내음을 묻고 온 날 지글거리는 그들의 소음이 장밋빛으로 순교한다 주황발 무덤 새가 부리를 다문 이유를 알겠다 가슴 깊이 품은 정절 안연한 삶에 물든 그해 여름 그리고,, 푸름아 너를 세워 그의 곁에 가고 싶다 그토록 간절했던 동감을 실행하고 싶다 자연을 꿈꾸는 팝 여행 01. The Letter - Box Tops 02. Green Fields - Brothers Four 03. Mr. Lonely - Bobby Vinton 04. Hello - Lionel Richie 05. Pluie D"Ete(여름비) - Gheorghe Zamfir 06. I Started A Joke - Bee Gees 07. In Your Letter - REO Speedwagon 08. Video Killed the Radio Star - Buggles 09. Take Five - Dave Brubeck 10. In The Year 2525 - Jane Rossi 11. Snow Frolic - Francis Lai 12. Hush - Deep Pur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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